[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지역 역사와 문화·예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 시민들의 지적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인문학적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는 1일,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역 역사 내에 “박물관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이달 중으로 인천대역 역사 내에 홍보부스를 새롭게 꾸며 시민들에게 박물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보부스의 전면에는 인천시립박물관과 분관의 전시교육 행사들을 소개하고, 후면에는 인천시 관내 공립 및 사립박물관의 위치와 각 박물관의 정보를 지하철 노선과 지도를 통해 알려 줄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립박물관은 홍보물을 정기적으로 교체해 시민과 도시철도 이용객에게 시립박물관의 다양한 전시·교육 행사를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2009년 인천도시축전 행사 기간 동안 공동으로 인천대역에 박물관 홍보 부스를 공동 운영한 바 있으면, 도시축전 종료 후에도 인천교통공사는 인천 시민에게 문화 예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시설을 남겨두어 박물관이 홍보부스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