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온해피 NGO는 공동으로 몽골 투브아이막 지역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2018년 제2회 한국-몽골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몽골 투브아이막 지역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2018년 제2회 한국-몽골 리더십 세미나’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온해피 NGO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몽골 투브아이막에서 개최됐다.

“인천과 함께하는 몽골교육의 새 물결”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시교육청 관계자와 인천지역 학교장 및 교사를 포함한 국내 관계자와 몽골 교육부 장학사 및 현지 자매결연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몽골 투브 아이막 교육청의 교육 현황 소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의 세계시민교육,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인천시 교육 현황 소개, 1차년도 세미나 결과를 반영한 현지 학교 운영사례 발표와 한국 교육관계자의 몽골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육 현장 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한 토론 시간,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의 자매결연학교 탐방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성기 인천시육청 교육국장은 “몽골 교육청 및 각 학교 관계자 분들이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환영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몽골 현지에 어떻게 적용돼 발전을 이끌어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양국의 교육리더들이 앞으로 더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한국, 몽골의 아이들을 위한 차세대 교육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몽골 리더십 세미나’는 지난해 1차년도 세미나에서 몽골 장학사 및 교장단을 국내로 초청해 양국 교육관계자들이 교육 비전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이번 2차년도 세미나에서는 1차 세미나를 통한 현지 적용사례 분석과 피드백을 위해 몽골 현지 방문으로 추진됐다.

내년에 개최될 최종 세미나에서는 몽골 적용사례 및 변화 추이 현황 등을 분석하여 몽골의 지속발전가능 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몽골 리더십 세미나’ 외에도 몽골과 인천시의 자매 결연학교들은 각 학교별로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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