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급대원 폭행방지 직무연찬 토론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최근 주취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119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순직한 사건과 관련해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지방경찰청이 119구급대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119구급대원 폭행방지 직무연찬 토론회’를 열고,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음주 폭행 등 구급활동 방해행위 근절을 위한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주철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구급대원 폭력행위에 대한 대응방법 및 경찰관서 협력 절차 등을 소개했으며, 소방서 구급대장들은 구급대원 폭행방지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와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구급대원 폭행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들이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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