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장 선거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은 제128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의 가치와 존엄이 존중받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박남춘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박남춘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 갑.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제128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의 가치와 존엄이 존중받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인천시장 선거를 준비 중인 박남춘 의원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한 노동절 메시지에서 “인천에도 17만 4천여 중소기업에서 74만 3천여 명이 근로자가 일을 하고 계시다. 인천 총 사업체의 99.9%, 근로자의 92.4%를 차지할 만큼 인천 중소기업은 인천 경제의 중심축이지만, 여전히 낮은 임금수준과 열악한 복지 환경에서 근무하고 계시다”고 현재의 인천지역 노동현실을 진단하며 “저는 인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원시대를 열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단마다 종합문화 복지센터를 설치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가칭)창작 팩토리’를 설립해 아이디어를 제품화시킬 수 있는 기반도 만들고자 한다”며 “정년 연장 기업에게는 세제지원과 조달혜택을 부여해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하도급법 위반, 중소기업 기술 탈취와 같은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한 ‘(가칭)중소기업 소리통’도 기획하는 등 인천의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 여러분을 위한 공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법정 근로시간 단축,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인상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부족함을 잘 알고 있다”고 자성하며 “노동의 가치와 존엄이 존중받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박남춘은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글 말미에 민중가요 ‘사계’(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가사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를 언급하며 노동의 가치를 강조했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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