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평도.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봄어기 연평어장 꽃게조업시기를 앞두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조업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언평어장에서의 봄어기 꽃게조업시기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으로 이 시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서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가 겹쳐 어구설치 시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인천시는 옹진군, 연평면, 해군2함대, 해병대연평부대, 인천해경, 293전탐대, 옹진수협 등이 참여하는 ‘어업질서 확립 및 안전조업지도를 위한 현지대책반(T/F팀) 회의’를 실시하고 기간 중 조업 활동을 하는 어선 43척의 안전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한 세부적인 현안 사항에 대해서 관계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업구축을 통해 어업질서 확립 및 안전조업에 관해 논의한다.

특히,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그물을 부착하지 않고 닻과 로프만 설치하는 조건으로 조기출어를 허용함에 따라 어장을 이탈해 어구를 설치하거나 그물을 부착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연평어장의 안전조업을 위해 봄어기 꽃게조업기간 중 인천시 어업지도선과 옹진군 어업지도선을 현지 어장에 배치해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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