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군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사망사고 집중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사고별 원인 분석을 통한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보행자 과실인 경우에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도로교통공단과 협력 제작해 배포하고 어린이, 노약자는 군·구와 초·중·고 학생은 교육청과 협력해 대시민 교육을 강화한다.

운전자 과실인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운전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용 차량인 경우에는 운수업체 특별 점검 실시 등 맞춤형 대처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망사고 중 중장기 시설개선이 필요한 지점에 대해 매월 1회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현장에서 도출된 사고지점에 대한 개선비용을 예산에 반영해 사망 사고지점에 대한 개선 사업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최대 4년이 걸리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소요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교통수요자 중심의 체감형 교통행정을 추진해 사망자 감소율 1위,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각종 교통안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일정기간 시범 운영을 한 후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반영해 하반기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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