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통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실시하고 세계도시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세계도시철도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인천교통공사가 글로벌 이미지 확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는 ‘브랜드 네이밍’ 공모에 나섰다.

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교통공기업으로서의 공사의 가치와 비전을 확립하고, 나아가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에 앞서 종합교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인천시가 민선6기 핵심과제로 제시한 ‘인천교통주권’ 실현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기업적 정체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년 간 인천시민의 발로서 묵묵히 한 길을 열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종합교통기관으로서의 공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가치를 담아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공모 내용과 관련해서는 “글자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간결하고 창의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된다. 국문, 영문, 국영문 혼용 모두 가능하다”며 “상표권에 저촉되지 않는 순수창작물이면 응모할 수 있고,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지만 1인 1건만 응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정결과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을 향후 인천교통공사를 홍보하는 대표 브랜드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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