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인천시의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시의회 대표단이 ‘주중 인천관(IFEZ)’ 개관식 참석차 중국 위해시를 방문한다.

제갈원영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내일(11월 1일) 열리는 개관식 참석에 앞서 오늘(31일) 위해시 인민대표대회를 찾아 인천관 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위해시간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위해시는 지난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함께 양국에서 각각 지방 경제협력 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중국 내수시장선점기반 마련을 위한 무역, 전자상거래 확대, 과학기술 협력, 산업기술 협력 및 기업발전 지원 등 지방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의료분야 및 통관 분야 협력을 강화를 통해 검사․검역기간 단축 및 통역검역시스템 간소화 등 양도시의 경제협력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에 개관하는 인천관은 향후󰡐국경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향할 양 도시의 경제협력 전진기지로 인천과 위해, 산동성을 넘어 유럽까지 잇는 글로벌 경제의󰡐실크로드 벨트󰡑를 창조할 것“이라며 “삼성 중공업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중국 위해시에 진출해 있는 만큼 양도시가 한․중 최초의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로서 침체된 글로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모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오현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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