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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삶이 공존하는 사람 사는 도시, 인천을 만든다”인천도시공사 창립 15주년 특집 Ⅰ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2003년 5월 24일 인천도시개발공사로 출발해 2011년 12월 28일 개칭한 인천도시공사는 그동안 인천도시개발 사업을 주도하며, 인천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그동안 많은 성과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인천게릴라뉴스는 올 한해 연중 기획을 통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인천도시공사의 성과와 과제, 미래비전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편집자 주=

▲ 인천도시공사는 ‘도와주리(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도시에는 그곳에서 머문 이들의 흔적이 남는다. 그 흔적들이 쌓여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이 모여 역사가 된다. 그렇게 역사는, 그리고 세상은 도시로부터 출발한다.

도시와 도시가 모여 국가가 되고, 세계가 된다. 도시에 사람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그 안에서 사람들은 때론 투쟁하고, 때론 협력하며 하나의 세상을 이룬다. 그래서 ‘도시’는 삶의 공간이자 역사의 공간이다.

인천에도 역사가 있다. 태고로부터 이 땅에 머물다간 이들의 흔적이, 기억이 인천의 역사를 만들고, 그 역사가 다시 인천을 만든다. 그 중심에 인천도시공사가 있다.

“인천도시공사, 도시에 인천의 역사를 담는다”

창립 15주년, 꼬마에서 소년이 된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5년 간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들었고, 그 위에 도시를 건설했다. 그 도시 안에 사람을 모으고, 다시 공동체를 만들었다. 인천은 그렇게 발전했고 그 맨 처음에는 늘 인천도시공사가 있었다.

이들의 수고로움의 결실로 2017년 인천은 서울, 부산에 이어 ‘인구 300만 명’의 대한민국 3대 도시가 됐으며, 이제는 부산을 제치고 대한민국 2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부채비율 목표 230% 대비 222% 달성과 4년 연속 흑자 경영이라는 성과를 통해 부채를 6조 8000억 원으로 줄이면서 ‘公社 재정건전화 완성의 해’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괄목한 만한 성과의 뒤에는 힘겨운 성장통이 있었다.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 대내외적인 환경의 영향으로 무산되기도 했고, 주민들의 반대에 시련을 겪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자체사업으로 전환된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한 검단스마트시티 사업과 십정2구역 뉴스테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의 대표적인 시련의 예이다.

이 과정에서 숱한 오해와 비난에도 직면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재정 악화의 원인”이라는 억울한 오명을 뒤집어쓰고 파산시켜야 한다는 여론의 위기에도 내몰렸다.

▲ 황효진 사장은 인천도시공사의 핵심과제인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현장에서 직접 챙기며 지역공기업 수장으로서 인천의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2018년은 ‘도와주리 공기업’ 실현의 원년”

하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여기에서 좌절하지 않았다.

오해는 설명했고, 비난은 때론 수용하고 때론 반박하며 설득했다. 그리고,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 인천도시공사는 올해를 ‘도와주리(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의 비전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의 기능과 역할 강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인천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의 강화된 역할 수행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인천시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해 낙후된 원도심에 숨을 불어넣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의 양적 확장과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공사본연의 역할과 존립 이유에 충실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의 설립·운영도 추진한다.

아울러, 원도급사의 공동도급 구성 시 인천지역 업체 참여율 49% 의무화, 모든 건설공사 입찰공고 시 하도급 및 자재·장비·인력 사용에 있어 인천지역 업체와의 계약 60% 이상 체결 등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역 건설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해 인천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도시공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 강화를 통한 노사 간 화합에도 집중해 내부 결속력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그 청신호가 지난 1월 2일 개최된 ‘2018년 시무식’에서 보여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은 황효진 사장에게 노사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공사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한 동안 노사가 오해와 반목으로 조직이 제대로 단결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아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들이 이제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어 올해는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공사는 물론 인천시와 시민의 발전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인천도시공사는 개발과 보존, 개발과 삶이 공존하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그러했던 앞으로도 인천도시공사가 도시다운 도시, 사람 사는 인천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 인천도시공사는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새빛도시(사진)’를 비롯한 인천의 도시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선두에서 이끌어 나가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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