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식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의 서북해역 현장점검 모습. <사진제공=해양경찰청>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해경이 서해상에서의 중국을 비롯한 불법외국어선 단속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서북해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일환으로 이천식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오늘(17일) 연평도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천식 단장은 연평도에 배치된 불법외국어선 단속 전문 부서인 특수진압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단속전용 고속방탄정에 승선, 연평도 주변 해상 순시를 통해 불법외국어선 단속 준비 현황을 점검햇다. 이어 오후에는 연평도 해군 전탐기지를 방문해 새로 부임한 서병찬 기지장과 함께 불법외국어선 현황을 확인하고 해군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천식 단장은 “서북해역의 중심인 연평도에서 어족자원 보호 및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과 관련해 서해5도특별경비단 관계자는 “불법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작년부터 연평도에 상시 배치된 특수진압대를 방문해 불법외국어선 조업실태와 단속 준비태세를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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