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사진제공=인천시 남구청>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지난해 인천시 남구 내 경로당 44곳에 태양열(400㎡)·태양광(126kw)발전설비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남구청은 오늘(15일)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완료’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2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국비 4억 7000만 원을 포함해 총 9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와 관련해 남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운영비용절감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며 “이번 융·복합 지원사업 준공으로 연간 4000여만 원 상당의 전력과 가스비용 절약과 135t의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더 많은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취약계층이 폭염과 한파에도 전기 및 가스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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