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국회의원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는 기업이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정부의 반기업정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제공=안상수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안상수 국회의원(인천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자유한국당)이 문재인정부의 반기업정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상공회의소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불참한 것을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는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과 기업인이 노력해 달성해야 하는 일임에도 신년인사회에 이례적으로 대통령이 참석치 않은 것이 정부의 반기업정책에 기인한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걱정이 태산이고 법인세 인상으로 거대기업의 투자도 어려운 지경에 처해있다”며 “반도체 수출이 견인한 2017년 수출호조를 자축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고용절벽과 청년실업의 만성화, 중소상공인의 심각한 경영난을 볼 때 지금은 한가하게 덕담이나 나누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기업에 정부 정책의 신뢰를 주고 기업은 이를 믿고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게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갈라파고스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귀족노조의 불법적 파업과 무리한 요구는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 경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가 친기업정책을 펼치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경제성장을 선도할 수 있게, 장사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있어야 소득주도성장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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