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천시가 케이크 판매업소(제과점)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오늘(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지역 내 92개 제과점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식자재의 적정한 보관관리 여부, 시설·설비기준의 적합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결과 상습·고질적인 업소 및 무신고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하고,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식품은 수거해 폐기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점검과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케이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식생활 문화에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콘텐츠가 된 만큼 부적정한 방법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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