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본부 주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관련 대륙별 심포지엄인 ‘아시아·태평양지역 Regional Symposium’이 오늘(6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개막식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Regional Symposium‘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유엔경제사회처(유엔거버넌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UN본부에서 주관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관련 대륙별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도, 필리핀, 네팔, 태국, 스리랑카 등 세계 70여개 국에서 약 160명의 시장, 공무원, 국제기구, NGO관계자 등과 국내 전문가 4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초청돼 SDGs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는 물론 NGOs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토론하게 된다. 특히 ICT 기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전달 체계 혁신방안에 대해 우리나라의 우수사례 등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오늘(6일) 열린 개막식에서 홍기원 인천시 국제관계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UN의 지속가능개발 목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천시는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도시의 효율적 관리를 비롯해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다 나은 지구촌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각 도시과 기관들의 우수한 의견들이 제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홍기원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이스마트 엘 사릭 방글라데시 행정부 정무장관, 메리언 버셀러미 유엔경제사회처 국장, 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미카엘라 프로코프 유엔개발계획 아시아 태평양 지역센터 지역자문관 등 유엔을 비롯한 국내외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태평양지역 Regional Symposium’은 지난 5일 스터디투어를 시작으로 오늘(6일) 공식 개막해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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