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시티 컨퍼런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어제(24일)부터 시작해 내일(26일)까지 ‘스마트 시티 컨퍼런스 (Smart Cities Conference)’를 개최 중이다.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사업 전문가 및 정부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시는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천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첫날 개막식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오후 ‘스마트 거버넌스’ 세ㅔ션에서는 변주영 인천시 투자유치전략본부장이 ‘인천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개발사례’와 ‘지능형 폐기물처리 스마트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날인 내일은 참가자들이 다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U-City 통합운영센터, 송도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등을 견학하고 송도 센트럴 공원내 수상택시에 승선해 도심내 자연친화공원과 송도국제도시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이번‘스마트 시티 컨퍼런스’의 인천 개최는 인천시 스마트 시티사업의 그동안 발전상을 반영한다”며 “최근 정부가 9대 국가전략 사업으로서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선정하는 등 국가정책방향에 발맞추어 향후 인천시가 스마트 시티사업과 관련해 해외 도시와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유비쿼터스 기술과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교통, 방법, 방재, 환경, 시설물 관리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살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민관협력법인의 최신기술 도입 및 설계, 구축, 운영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향후 인천 도시모델 해외수출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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