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게릴라뉴스=최시온 기자] 고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서양미술 2만년의 역사와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가 내달(12월) 1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그 옛날 선사시대로부터 시작해 인류는 늘 아름다움에 대한 표현에 목말라 왔고, 미술은 그 표현의 정점에 있었다.

고대를 지나 중세로 접어들면서 동서양의 문화가 이질감을 형성하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서양미술은 16세기 르네상스 대천재들이 구축한 사실주의 미술을 토대로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를 거치며 더욱 굳건해졌다.

19세기 중반 사진의 출현으로 화가들은 생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며 새로운 미술사조로 등장한 인상주의와 20세기 이후 과거 원근법이나 해부학, 명암법, 채색법 등을 버리고 그림 내부의 조형원리를 중요시하기 시작하면서 등장한 표현주의, 입체파, 추상미술까지 서양미술사의 오래고 굳건한 발전상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시대별 서양미술의 주요작품 약 60여점을 원작에 근접하게 디지털 기술로 재현하고 충분한 설명과 해설을 곁들인 입체적인 전시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명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 전시회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기획전시로, 서양미술 2만년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서양 미술사 展>이 지난 15일 시작하여 12월 17일까지 34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오랜 세월동안 미술의 역사와 미술가들의 삶, 그리고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의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서양 미술사 展’은 ▲원시미술 - 미술의 탄생 ▲고대 이집트미술 - 죽은자를 위한 미술 ▲그리스로마 미술 - 인간을 위한 미술▲중세 미술 - 신앙과 설교 ▲초기 르네상스 미술 - 휴머니즘의 재발견 ▲르네상스 미술 - 조화와 균형 ▲북유럽 르네상스미술 - 북유럽 사실주의 ▲바로크 미술 - 감동과 생동감 ▲로코코 미술 - 행복과 향락 ▲신고전주의 미술 - 이성과 규범 ▲낭만주의 미술 - 열정과 상상력 ▲사실주의 미술 - 진실과 기록 ▲인상주의 미술 - 빛의 포착 ▲신인상주의 미술 - 빛의 분석 ▲후기인상주의 미술 - 예술과 본질 ▲20세기 미술 - 표현과 추상 등 총 16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전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최시온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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