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로버트 블로커’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장인 ‘로버트 블로커(Robert Blocker)’가 오는 12일 내한 공연을 갖는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CNN 방송이 극찬한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인 세종솔로이스츠와 협연으로 모차르트 소나타 E플랫 장조,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 소나타 F단조 등을 연주한다.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의 최정상 기량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해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인천대학교 감사의 밤’ 행사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이번 공연은 인천대와 세종솔로이스츠가 지난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시작한 새로운 클래식 음악제인 ‘인천뮤직, 힉엣눙크(IncheonMusic, hic et nunc)’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hic et nunc’는 라틴어로 ‘여기 그리고 지금(here and now)’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만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인천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인천대 감사의 밤’ 행사에서는 로버트 블로커의 공연 외에서 전문 공연팀의 팝페라 공연, 만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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