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들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들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인천시의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시의 2018년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으로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민자 사업 ▲인천발 KTX 건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 ▲ 인천서구 거첨도~약암리간 도로개설 ▲서해5도 주민생활지원 등이 있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유 시장 일행은 예결특위 김도읍(자유한국당 간사)·황주홍(국민의당 간사)·홍철호·함진규·박찬우·신동근·민경욱 예결위원 등을 만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등도 만나 인천지역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도 만나 “여야 구분 없이 내년도 인천시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도 “최대한 인천지역 사업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협력을 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유정복 시장이 앞장서서 뛰고 있는 만큼 남은 예산심사 기간 동안 인천의 주요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새정부 출범 이후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를 만나 지역 현안 및 주요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수차례 건의했으며, 지난 8월 24일에는 인천지역 과 인연이 깊은 타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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