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인천대>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대학교가 ‘산학협력형 매트릭스 교육제도’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 속 기업, 기업 속 대학”을 청사진으로 동원시스템즈, 포스코건설, 풀무원식품, 김정문알로에, 환경재단, CJ대한통운, 블랙야크 등 29개 기업․단체와 이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인천대는 오늘(14일) 한국콜마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대학을 연계학과로 설치해 학생선발, 커리큘럼 개발, 평가 등 학사과정 전반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연계강화를 추진할 예정인 인천대는 사회수요 변화와 대학 구조조정 간의 악순환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대의 한 관계자는 “대학 속 기업, 기업 속 대학을 실현함으로써 인천대가 산학교육 선도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트릭스 교육제도’는 기존 대학의 학문공급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채 기업이 주도하면서 여러 학과가 동시에 참여하는 연계학과를 설치해 학생들로 하여금 다전공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