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뱀지 GCF 사무총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녹색기후기금(GCF) 제2대 사무총장에 하워드 뱀지 호주 국립대학교 기후변화연구소 겸임교수가 선출됐다.

GCF는 어제(13일) 인천 송도 본부에서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임 하워드 뱀지 GCF 사무총장은 한국정부의 기후변화 노력과 한국 문화에 친숙하고, 국제 기후변화,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 식견과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UN 기후 변화대응 장기협력 대화채널 공동의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호주의 기후변화 특사, 호주 국제개발청 녹색성장 특별 자문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뱀지 사무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한편, GCF 사무국은 지난 8월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 사임 이후 현재까지 GCF 행․재정국장인 하비에르 만자나레스의 업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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