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인천 개항장 밤마실’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 개항장 밤마실’ 사업이 정부의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돼 2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7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중구와 함께 신청해 이루어졌다.

인천시와 중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인천 개항장 밤마실’ 사업은 1883년 인천항 개항의 역사 문화재와 당시 외국인들의 거주지가 남아 있는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의 야간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문화재 야간개방, 도보 투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올해 인천 가치재창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제1회 애인(愛仁)페스티벌’의 메인 행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개막 첫날인 1일에는 3만 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5억 원의 절반을 확보함에 따라 인천시는 내년 ‘개항장 밤마실’ 운영에서는 사업을 보다 보완·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