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회의 모습 자료사진. <사진=인천게릴라뉴스 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 ‘제236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가 오늘(11일) 개화해 25일까지 15일 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 동안 인천시의회는 18건의 조례안과 교육비특별회계 2차 추경안,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 등을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 업무보고 및 질의를 통해 시정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인천교통공사의 도시철도2호선 허위보고 논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예정이다.

아울러, 인구 300만 명 시대를 맞는 인천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회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제갈원영 의장은 오늘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부산시 이후 36년 동안 어느 도시도 달성하지 못한 인구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인천이 꿈꾸는 미래로

순항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인천이 서울을 위한 위성도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양경비안전서의 인천환원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제갈 의장은 최근 발생한 중국 불법조업 어선의 공격으로 인한 우리 고속단정 침몰 사고와 해양경비안전서의 세종시 이전을 거론하며 “인천에 있던 해양경찰청 조직을 없애고 지난 8월 해양경비안전본부가 내륙인 세종시로 이전함이 이런 문제가 발생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정부에 강력한 재발방지를 촉구함은 물론 해체된 해경의 부활과 이전한 해경본부의 인천 환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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