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1일 도서지역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를 방문, 여성이 근무하는 보건진료소 등에 대해 `특별 안전진단‘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강화경찰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강화경찰서는 서울 강남역 살인 1주기를 맞아, 지난 1일 도서지역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를 방문, 여성이 근무하는 보건진료소 등에 대해 `특별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삼산면은 초·중등학교와 보건진료소 등에서, 여성들이 20여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는 도서지역으로, 이날 안정균 서장, 생활안전과장, 삼산파출소 경찰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면 매음리와 하리 보건진료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여성들이 거주하는 관사의 방범창, 비상연락 시설 등에 대한 안전진단과 근무자들의 안전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할 파출소와 핫라인 구축 및 범죄안전진단팀(CPO) 운영을 통해 도서지역 취약요소를 파악, 도서 보건진료소 CCTV 설치, 환경개선 등 도서지역 여성의 안전망 확보를 위한 경찰활동을 적극 운영했다.

안정균 경찰서장은 “도서지역 근무 여성의 안전은 물론 공중화장실, 나들길, 등산로에 대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파악, 개선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의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최우선적으로 여성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고 의지를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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