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부경찰서가 대학 내 강압적인 군기문화 확산 방지 위한, 인하공전의 비서과, 예·체능학과 등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남부경찰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남부경찰서가 대학 내 강압적인 군기문화 확산 방지 위해, 인하공전의 비서과, 예·체능학과 등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늘(31일)부터 다음달 2일 까지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도를 기점으로 대학교 내 강압적인 군기문화가 대체적으로 사라지긴 했으나, 예·체능계열, 서비스학부 등 일부 학과에서는 선후배 사이의 위계질서가 아직까지 잔존해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남부경찰서는 지역 내 인하공업전문대학을 방문, 체육과 등 예·체능계열 및 항공경영과 등 서비스학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내 군기문화의 심각성과 근절방법에 대한 교육을 운영키로 했다.

교육 내용은 다나까 언어 사용 강요, 강압적인 음주 강요 등에 대한 심각성을 다루고, 예전의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가해자의 경우 처벌의 강도를 피해자의 경우 신고방법을 알렸다.

조종림 남부경찰서장은 “인사 강요, 다나까 언어 강요, 이를 어길시 선배가 후배에게 벌을 가하는 문화는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며 “선배와 후배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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