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자율주행 심포지엄’ 모습. 이 자리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망과 향후 도전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펼쳐졌다. <사진제공=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세계 자동차시장의 차세대 화두로 부각되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망과 향후 도전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인천에서 마련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계명대학교는 지난 1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원으로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 소극장에서 ‘국제 자율주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총 5개의 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재천 계명대 교수, 카젬 마흐다비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등 5명의 연사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의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비롯해 배터리 문제와 관련 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패널토론에서 이재천 계명대 교수는 “미국의 경우 현재 자율주행 연구 인력만 2만명이 넘는데 한국은 관련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정부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서 자율주행 연구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이 진행된 한국뉴욕주립대 소극장 앞 광장에는 지난 6월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서 대상을 수상한 계명대 ‘BISA’팀이 개조해 만든 자동차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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